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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컬처의 슈트

  • 2018.02.22 17:5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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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렘, 그래피티 등 미국의 하위 문화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한 시디스콤마(Shethiscomma)의 트랙 슈트. 사람들 사이에서 ‘슈트(Suit)’는 격식을 갖추기 위해 상하의 한 벌로 착용하는 예복으로 통하고 있다. 최근 ‘레트로’가 부상하면서 트렌디 아이템으로 떠오른 트랙 슈트의 ‘슈트’는 ‘세트(Set)’와 동일한 의미. 하지만 생각해보면 앞서 설명한 ‘격식’의 의미와도 상통하는 듯 하다. 애니메이션 <드래곤볼>에서 무술을 연구하는 손오공이 ‘나의 정장은 이 도복이다!’라고 말한 것처럼 하나의 문화를 대표하는 복장이 ‘슈트’가 될 수 있다고 본다. 1990년대부터 2018년까지 약 20년의 시간 동안 서브컬처가 태어난 길거리를 지켜온 ‘트랙 슈트’야말로 레트로를 조명하는 진정한 슈트라고 자신한다. / 에디터 : 권현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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