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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카화이트, 오직 탄탄한 기본만 살아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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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카화이트, 오직 탄탄한 기본만 살아남는다

프리미엄 베이식을 실천하고 전하는 에이카화이트 서인재 디렉터.


에디터 : 홍정은 | 포토그래퍼 : 임상민 | 디자이너 : 박상희


새하얀 옷걸이에 걸린 새하얀 옷가지, 신발, 메모지와 다양한 문구. 온통 하얗고 단순한 선으로 가득했던 <워크 오브 화이트(Work of White)> 전시의 이미지다. 담백하지만 임팩트가 있는 전시를 통해 보여주고 싶었던 건 역시 ‘베이식(Basic)’의 힘. 지난 6월 성수동의 서플라이 서울에서 진행한 이 전시는 컨템포러리 캐주얼 브랜드 에이카화이트(AECAWHITE)의 작품.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압축한 이벤트였다. 눈에 띄는 화려함이 트렌드인 이 시기에 너무나도 담백하고 기본적인 아이템만으로 컬렉션을 채우는 이 고집 있는 브랜드가 무신사 스토어에 입점한다. 레트로, 스트릿 웨어가 주름 잡은 이 세계에서 고고하게 다른 결을 지키는 이 브랜드를 좀 더 가까이서 만나보았다.


에이카화이트, 오직 탄탄한 기본만 살아남는다

무신사 에이카화이트를 드디어 무신사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서인재 나도 반갑다. 우리에게도 큰 변화가 있는 시기에 무신사에도 입점하게 되었다. 



무신사 우선 소개 부탁한다. 


서인재 지금 에이카화이트의 디렉터 역할을 하고 있는 서인재다. 10년 정도 다른 스트릿 브랜드를 운영하다가 2016년에 에이카화이트를 론칭했다. 벌써 4년차다. 



무신사 4년이라니 놀랍다. 


서인재 10년 동안 한 브랜드를 끌고 가다 보니 좀 새로운 것을 하고 싶었다. 제조의 기술력이 꽤 쌓였으니까 아주 베이식한 데일리 웨어를 제대로 만들어보자는 게 시작이다. 계속 스트릿 브랜드를 해왔으니까 아주 심플하고 깨끗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옷을 만들고 싶은 마음도 컸다. 지난 4년 동안 그건 변함 없는 것 같다. 쭉 ‘프리미엄 베이식’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가지고 오고 있다.


에이카화이트, 오직 탄탄한 기본만 살아남는다

무신사 브랜드의 방향이나 실제로 보여준 제품도 마찬가지인가?


서인재 기본적으로는? 초기에는 스웨트셔츠, 코튼 티셔츠와 같은 베이식 아이템을 화이트, 블랙, 그레이 컬러로만 선보였다. 선택과 집중의 시기랄까? 그동안 컬러를 좀 더 확장하고, 작은 디테일을 그때그때 적용하는 정도의 작은 변화만 있었다. 가능하면 다 덜어내는 디자인을 고수하고 있다. 



무신사 그래도 빅 로고가 트렌드인데 로고조차 드러내지 않는 옷을 만드는 건 브랜드를 알리는 데 어려움이 있지 않나? 


서인재 로고가 너무 크게 프린트 된 옷은 사람 자체보다 앞에 오는 경우가 많지 않나. ‘특정 브랜드의 옷을 입은 사람은 어떤 사람일 거다’라는 선입견을 갖게 되는 경우처럼. 입는 사람의 멋을 만들거나 가리지 않고 있는 그대로 볼 수 있게 해주는 옷을 만들고 싶다. 


에이카화이트, 오직 탄탄한 기본만 살아남는다

에이카화이트, 오직 탄탄한 기본만 살아남는다

무신사 에이카화이트가 사람이라면 어떤 사람이길 바라나? 


서인재 특정 인물을 떠올려본 적은 없고(웃음), 상황을 그려 보기는 한다. 가장 많이 떠올리는 상황은 이런 거다. 고급스러운 호텔에 나이가 많지도 적지도 않은 사람이 아주 편한 옷을 입고 걸어 들어오는 장면. 멋을 부린 것도 아니고 명품으로 치장한 것도 아닌데 그 공간과 잘 어울리는 거다. 그냥 티셔츠에 편한 팬츠를 입고 있는데도 말이지. 억지로 꾸미지 않아도 멋이 흘러나오는 그런 인물이 입고 있는 장면이랄까? 



무신사 그게 에이카화이트가 추구하는 프리미엄 베이식의 이미지라고 생각하면 될까. 


서인재 그런 셈이다. 아주 편하게 입었는데도 고급스러워 보일 수 있는?



무신사 그런 컨셉트를 실제로 제품에 적용한다는 게 쉽지는 않을 것 같다. 


서인재 결국은 퀄리티다. 좋은 소재를 사용하고 훌륭한 봉제 수준을 유지하는 것. 시간이 지날수록 이 방식이 맞다는 것을 느낀다. 에이카화이트는 재구매율이 높다. 오프라인으로 고객 접점을 많이 만들지 못했는데도 멀리서 찾아오는 사람도 많고,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에이카화이트를 좋아한다. ‘돈 많은 분들’도 많고(웃음). 전문직 대표님들도 많이 구매하신다.


에이카화이트, 오직 탄탄한 기본만 살아남는다

무신사 기본 아이템만으로 승부하는 것은 브랜드 확장에는 한계가 있을 것 같다. 


서인재 크게 두 개 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컬렉션 라인과 프리미엄 베이식 라인인데, 프리미엄 베이식 라인은 에이카화이트가 하고자 하는 그 자체다. 반소매 티셔츠, 롱슬리브 티셔츠, 후드 티셔츠, 스웨트셔츠처럼 아주 기본적인 아이템을 높은 퀄리티로 선보이는 것에 집중한다. 컬러를 추가하는 정도의 변화랄까? 컬렉션 라인은 우리가 직접 개발한 원단이나 조사와 연구를 통해 찾은 정말 괜찮은 원단에 패턴이나 소재 등 트렌디한 요소를 더한다.


에이카화이트, 오직 탄탄한 기본만 살아남는다

무신사 실험해보고 싶은 부분을 풀어내는 게 컬렉션 라인이다? 


서인재 그렇다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실험해보고 싶은 혹은 새롭게 소개하고 싶은 소재나 패턴이 굉장히 많다. 올 겨울에 나오는 원단 중에는 양쪽 면의 헤어(hair)가 긴 원단이 있다. 시각적으로나 촉감에서 굉장히 따뜻하다. 이 원단을 개발했던 이유가 플리스 소재가 굉장히 유행하는데 내 기준에는 아웃도어 느낌이 너무 강해서 손이 잘 안 가는 거다(웃음). 그래서 좀 더 고급스럽고 에이카화이트만의 느낌을 담은 원단을 직접 개발했다. 이런 경우 컬렉션 라인에서 먼저 선보인다.



무신사 결국 매일 입는 건 프리미엄 베이식 라인이다.


서인재 그렇다. 지금 더 집중하고 있는 것은 프리미엄 베이식 라인이다. 나 역시 실제로 매일 입는 옷이다. 애정이 많이 간다.


에이카화이트, 오직 탄탄한 기본만 살아남는다

무신사 앞으로 트렌드가 어떻게 바뀌든 에이카화이트는 변함없이 심플, 베이식만 지향할 수 있을까? 


서인재 그게 에이카화이트 자체이니까 그래야 한다. 지금까지 그래왔기 때문에 우리를 사랑해주는 분들이 있다고 믿는다. 트렌드를 외면하는 것은 아니다. 항상 고민하고 있다. 제조 공법과 같은 기술적인 트렌드는 적용하기도 하고. 피그먼트 염색이나 비비드 컬러와 같은 트렌드는 프리미엄 베이식 라인에도 녹여내고 있다. 

 


무신사 무신사 입점도 그렇고 앞으로 더 브랜드를 확장하는 움직임이 느껴진다. 


서인재 온라인으로도 그렇지만 오프라인에서 에이카화이트를 만날 수 있는 접점을 많이 늘릴 계획이다. 지금은 오프라인 매장이 장안동 듀펠센터뿐이지만 팝업 스토어나 얼마 전에 성수동에서 진행한 전시와 같은 방식으로 스킨십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특히 지난 <워크 오브 화이트(Work of White)> 전시처럼 우리의 컨셉트를 공유할 수 있는 방식의 커뮤니케이션은 더 많이 하고 싶다.

관련 링크 :


에이카화이트 무신사 스토어

store.musinsa.com/aecaw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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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카화이트(AECA WHITE)

    SINCE 2016
    한국

    에이카 화이트(AECA WHITE)는 심플하면서도 본질적인 삶을 추구하는 사람을 위한 브랜드입니다. 우리는 연령과 성별, 시대를 구분하지 않으며 규정된 라이프 스타일을 지양합니다. 에이카화이트는 개인의 스타일에 따라 변화하고, 모든 이들에게 각기 다른 이유로 필요한 제품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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