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하우
에스피오나지(Espionage)의 ‘베링 벤치 다운 파카’. 겨울 아우터를 만드는 일은 매우 까다롭다. 우선 어떻게 따뜻할지, 그리고 어떤 스타일로 디자인할지, 외피의 재료와 안감, 내피의 재료 등등 수많은 고려사항이 붙는다. 이를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며 아우터 일가를 이룬 에스피오나지가 이번에는 벤치다운을 제작했다. 양질의 덕다운을 솜털8에 깃털 2의 비율로 옷 각각의 파트에 균등하게 주입, 모든 부분이 따뜻할 수 있도록 했다. 핏은 슬림하게 잡되, 움직임이 불편하지 않게 제작했다. 불필요한 디테일은 넣지 않았다. 오직 제품의 성능에만 집중한 것. 노하우란 본래 그런 것이다. 다른 요란함 없이 완벽한 하나를 보여주는 것이다. / 에디터 : 김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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