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크렸던 몸이 조금씩 펴지고 있는 요즘입니다.
공기에서도 따뜻한 기운이 느껴지는데요, 이럴 때 마다 방랑자마냥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제 마음을 대변하듯 제가 생각하는 일상적인 트레블러 스타일로 코디를 해보았습니다.
이너로는 버즈릭슨 1차 딜리버리 제품인 화이트 샴브레이 제품입니다. 이전 시즌들과는 달리 밑단 모양, 칼라모양이 바뀌어 자켓느낌의 셔츠라고 느껴졌습니다. 또한 질감이 좀더 눈에 띄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경우에 따라 오픈칼라 셔츠로 활용도 가능합니다.

방한성과 멋진 실루엣으로 사랑받았던 m65 필드파카의 내피와 모자를 분리하여 가벼운 아우터로 변신 시켰습니다. 기본적으로 A핏으로 떨어지는 실루엣이 내피를 제거함으로써 조금더 부드러운 주름과 활동성을 확보하였습니다.
데님 만큼의 내구성과 착용감을 자랑하는 버거스플러스의 초어코트와 페인터 팬츠는 각각 높은 활용도로 주목할 만한 제품들입니다.
YMCLKY의 백팩은 심플하면서도 가볍고 높은 내구성은 물론 포인트 아이템으로도 적합한 디자인이 장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