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버랜드(TIMBERLAND)의 윈덤(Windham) 트레일 샌들. 샌들에도 여러 가지 형태가 있지만 ‘스포츠 샌들’이라 불리는 이런 디자인의 제품은 한동안 외면 당했다. ‘스포츠 000’이 붙으면 촌스럽다는 이유에서였는데, 다시 돌아온 유행이 반갑다. 밑창이 얇은 형태의 샌들이나 슬라이드는 정말 발이 아픈 반면, 이런 스포츠 스타일 샌들은 발 전체를 잠 감싸주는 데다가 밑창도 두꺼워서 발이 훨씬 편하기 때문. 일상에서는 물론 캠핑, 바다나 계곡, 강가에서의 물놀이까지 커버할 수 있는 실용성까지. 솔직히 이런 아이템이 유행해주면 ‘땡큐’다. 올 휴가에는 계곡 낀 산중으로 캠핑을 가보려는데, 꼭 챙겨야할 것 같다. / 에디터 : 홍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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