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코트의 계절이다. 누가 얘기했는지는 몰라도 이 말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걸? 맞아. 가을만큼 코트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계절도 없어. 그리고 가을 코트는 뭐랄까, 다른 계절에는 없는 특별한 분위기를 만들어 준달까? 괜히 더 센치해 보이고 진중해 보이잖아. 각설하고, 이 감성 풍부한 가을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게 해 줄 코트 하나를 소개해 볼까 해. 그 주인공은 바로 로파이의 미니멀 맥 코트. 딱 봐도 심플한 게 유행과 상관없이 오래도록 함께 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는 건 말 안 해도 알겠지? 나는 이 친구의 미니멀함에 주목해줬으면 좋겠어. 누구나 다 미니멀리즘을 논하는데, 찐 미니멀은 히든 버튼에 있다고 생각하거든.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단추마저도 숨겨버리는 치밀함! 이게 바로 미니멀리즘이지. 덕분에 코트는 핏이라는 본질에 한층 더 가까워지는 거야. 진정한 가을을 느끼고 싶은 사람, 진정한 미니멀리즘을 경험해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로파이의 미니멀 맥 코트를 놓치지 않길 바라. / 에디터 : 이해인
▼ 댓글 0개